씨앗이란 무엇인가

씨앗은 식물이 만든 걸작품 입니다.
만일 식물이 말을 할 수 있다면 내 인생의 목표는 꽃이 아니라 바로 씨앗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식물이 온전한 씨앗을 만들어 내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씨앗은 작은 생명체 입니다
씨앗 속에는 이미 어린식물(배:어린 싹과 뿌리)과 어린식물이 싹터서 스스로 양분을 만들어 낼 때 까지 필요한 양분(배젖)이 같이 들어 있습니다.
식물은 크게 꽃이 피지 않는 식물(민꽃식물 : 조류, 이끼, 양치류)과 꽃이 피는 식물(현화식물)로 나뉘어 집니다. 또한 현화식물은 속씨식물과 겉씨식물로 나뉘는데 겉씨식물은 씨방이 없어서 밑씨가 겉으로 드러나 있고, 속씨식물은 씨가 열매 속에 들어 있습니다.
속씨식물은 떡잎이 1장인 외떡잎 식물과 2장인 쌍떡잎 식물로 나뉩니다.
콩은 4000년전 중국에서 먼저 재배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기원전 1세기초부터 재배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콩은 두부, 간장을 만드는 재료이며 콩을 삭틔워 콩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요.
콩은 식물인데도 단백질이 풍부하여 '밭에서 나는 고기'라고 부른답니다. 한데 이 콩을 싹틔우면 비타민 C가 생긴다나요.
또 콩은 땅을 거름지게 해주는 고마운 식물이기도 합니다.

씨앗을 맺는 식물은 크게 쌍떡잎식물과 외떡잎식물로 나눠볼 수 있는데 콩은 떡잎이 두장인 쌍떡잎식물이랍니다.
콩나물이 되면 한번 머리쪽을 보세요.
두 개의 떡잎이 사이좋게 붙어 있지요.
쌍떡잎식물은 뿌리가 파뿌리같이 여러뿌리(수엽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資� 뿌리가 뻗습니다.
또 잎사귀가 그물맥인 특징이 있지요. 콩을 몇 개만 흙에 심어 열매를 맺어 보고 잎도 관찰해 봅시다.

씨의 구조